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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의 자취인생/잡다한 이야기

일본 대학 졸업자, 비싼 '아포스티유' 대신 이것으로 강사 등록 가능!

사실 저는 일본에서 대학을 졸업했어요

4년간 대학생활을 마친 뒤 1년간 직장생활을 하고

몇 년 전 한국으로 넘어왔습니다🤗

 

지금은 프리랜서로 학원에서 일하고 있어요

그런데 강사등록을 하려면 

'아포스티유'라는 게 필요하다고 하더라구요

 

외국에서 졸업하고 졸업증이 있다고 해도

그것만 가지고는 증명이 될 수 없다고 해요

극단적으로 말하자면 고졸인 거죠

 

그래서 국제적으로 아포스트유 라는 것을 만들었고,

발급을 받으면 조회가 가능하다는 건데요

 

사실 저도 여러 포스팅을 통해서 알아봤는데

몇 번을 읽어도 잘 감이 오진 않아요😝

 

무튼!

이 아포스티유는 졸업을 한 나라에서

직접 발급을 받아야 한다는 건데요

저는 일본에서 발급을 받고 왔어야 한 거예요

 

하지만 대부분의 유학생은

이 사실을 잘 알지 못해요😨

저는 그때 부랴부랴 강사등록에 대해 알아봤고

다들 대행업체를 통해 발급을 받으시더라구요

 

그런데 가격이 최소 30만 원!!

너무 비싸더라구요

일본에 아는 사람이 있어서 부탁해도 되지만

대리인 증명 등 서류들이 복잡했어요

 

그래서 다른 방법이 있는지 폭풍 검색!

강사등록은 아포스티유가 아니라도

대사관에서 인정을 받은 서류면 가능하다는 점!

밑에 아포스티유 또는 영사확인받아야 함

그리고 대사관에서 일본에서 받은 졸업장에 찍힌 

대학 도장이 진짜가 맞는지 인감증명서(?)를

발급할 수 있다는 내용도 알았어요

가격은 2만 원 안 되는 가격이었던 것 같아요

 

그래서 저는 교육청과 대사관에

전화로 미리 확인을 했는데요ㅎㅎ

이분들도 제가 원하는 확실한 답을 말해주지 않더라고요

 

저는 그냥 해보자!라는 생각으로

졸업증명서 원본, 신분증, 현금을 들고

일본대사관으로 찾아갔습니다

 

사실 처음 방문했을 때 

한국은 휴일이 아니었지만 

일본은 '근로자의 날'이라고 휴일이었어요...

그렇게 발검음을 돌렸고

두 번째 방문했을 때 증명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

 

일본대사관

뭔가 분위기가 조용하고

경찰분들도 지키고 계셔서 그런지

사진을 못 찍겠더라고요😨

 

제가 갔을 때는 사람이 3명 정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

2시간 정도 걸렸어요

 

그리고 학교에 따라서는

도장이 등록 안 된 경우도 있다고 있다고

그런 경우는 일주일 뒤에 또 방문해야 한다고 하네요

 

다행히 저의 대학교는 있었어요👍🏻

 

그렇게 강사등록이 될까...??

기다리고 있었는데 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아요!

 

여러분도 비싼 돈 들이지 마시고 

대사관 방문해서 증명서 발급받으세요👍🏻

 

그리고 대사관 가기 전에는

꼭! 일본 공휴일을 확인하세요✔